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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무엇보다도 섬유유연제를 사용해도 세탁기를 돌려 빨래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빨래에 꿉꿉한 냄새가 완전히 가시질 않아서인지 말리고 나서도 예전과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세탁기를 분해하지 않고 간편하게 청소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탁조 클리너 제품들이 있는데요. 세탁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세탁기 안에 알게 모르게 각종 곰팡이와 세제찌꺼기의 오염물이 쌓이다 보면 유해균들이 서식하게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런 제품을 세탁기에 넣어준 다음 세탁기를 표준 세탁기로 돌리면 세탁기 안에 있는 묵은 때를 말끔히 없애준다 하여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슈퍼에가면 빙초산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일반세탁기에 1병을 다 부어 물을 가득 받아놓고 하루 저녁 그냥 놔둡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표준세탁으로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대신에 빙초산을 사용할 땐 고무장갑을 끼고 뚜껑을 열어 세탁기에 부으시길 바랍니다. 

 

 

빙초산은 말 그대로 굉장히 강한 식초라 잘못하여 맨손에 닿기라도 하면 화상을 입을 수가 있어 주의를 요하는데요. 시중에 나온 모든 제품은 아무래도 화학적인 요소가 강하여 전 빙초산으로 한 달에 1번씩 돌려주서 세탁기 속통을 관리한답니다.

 


특히 집에 아토피나 피부 가려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화학제품을 사용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빙초산으로 해주시면 좋고요 구하기 힘들다면 식초 3배짜리로 구입하여 한통 다부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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