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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0년 경자년 해도 반이상이 지나갔는데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어르신들이 세월은 나이 속도로 지나간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삼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재는 9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 재난을 의미하는데요. 삼재가 3년 정도 머무르다가 떠난다고 합니다.
삼재에서 말하는 3가지 재난은 재물손실이나, 가족의 불화, 질병 등을 말하는데요. 꼭 나쁘게만 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020년 경자년 해의 삼재는 뱀띠와 소띠와 닭띠인데요.
그러나 뱀띠의 전반적인 운은 서로 이해하면서 화합하면 사업운과 금전운이 괜찮다고 하고, 소띠는 오행과 띠도 상생하여 사업과 결혼 모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닭띠는 쥐띠와는 항상 관계가 좋지 않아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새로운 인연은 피하는 게좋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절대 삼재여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괜히 일이 안 풀린다고 무속이나 역학의 말에 의존하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엉뚱한 데 가서 운세도 보시면서 굿이나 천도재도 지내고 삼재부적도 많이 찾으시는데요. 그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이로 인해서 오히려 가정불화가 심해져서 파탄이 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삼재가 통상적으로 입삼재, 눌삼재, 만삼재가 있다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하는데요. 이리 따지면 평생 삼재수라는 것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자고로 사주에 삼재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어쩌면 평생 살아가는데 좋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니 항상 조심하고 속담에도 있듯이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라는 것처럼 인생살이도 그렇게 살아가라는 의미가 아닐요까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