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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은 7월~11월 사이에 냇가에서 잡은 음식으로 소화도 잘되면서 영양이 풍부하여 여름에 이열치열로 원기회복으로도 많이 드시는데요. 요즘 물가가 올라서인지 추어탕도 음식점에 가보면 가면 갈수록 음식값이 오르고있고, 또 직접끓여서 나오는곳도 별로없더라고요.
생각보다 추어탕 끓이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요. 집에서 직접장만하여 가족들 건강을 챙기시면 좋을거 같아 추어탕 끓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재 료>
미꾸라지 400g, 시래기100g, 숙주 50g, 고사리 50g, 토란줄기 50g, 부추 30g, 방아잎 30g, 대파 30g, 된장, 간장, 마늘, 청고추, 홍고추, 산초가루, 들깨가루
<만드는 법>
1. 미꾸라지는 먼저 구입하여 2∼3일간 두어 흙냄새를 없애주면 좋습니다.
2. 뚜껑있는 그릇에 미꾸라지를 담고 소금을 뿌려서 손으로 문질러 미끄러운 해감이 벗겨지면 맑은 물에 여러번 헹구어 씻어줍니다.
3. 미꾸라지는 물을 붓고 푹 삶아 건져 믹서에 갈아서 냄비에 담고 물이나 육수를 붓고 된장을 조금 풀어 다시 끓여줍니다. 여기서 뼈부스러기 같은것이 씹히는게 실으신분들은 체에 한번 걸러주시면 좋습니다.
4. 시래기는 삶아서 먹기좋게 썰어 된장에 묻혀둡니다.
5. 숙주와 고사리도 삶아 적당히 썰은 다음에 다진 마늘, 고추, 된장을 넣고 묻혀둡니다.
6. 묻힌 시래기와 숙주, 고사리 모두를 끓는 국에 함께 넣어 다시 푹 끓여 간을 맞춥니다.
7. 깻잎은 잘게 썰고 고추는 굵게 다져줍니다.
9. 먹기 직전에 부추, 방아잎, 대파, 풋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산초와 깻잎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요리법을 보면 육계장을 끓이는 거와 비슷한데요. 소고기나 닭고기 대신에 미꾸라지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끓인다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믹서기가 잘되어있어서 미꾸라지 삶아서 믹서기로 돌리기만 하면 너무도 쉬우니 집에서 추어탕을 가족과 함께 드신다면 더욱더 양질의 영양을 챙기실 수 있을 겁니다